국제정치학 강의를 개강할 때마다 대학생들에게 스스로 알고 있는 국제정치학 지식의 척박함에 경고를 보낸다는 브루스 러셋 교수는 군산복합체이론을 경험적 기법을 통해 분석한 책을 저술한 적이 있었다. 그는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군수산업이 정말 돈을 버는가를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미국 군산복합체(Military industrial complex)들의 주식가격이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살펴보았다. 브루스 러셋 교수는 자신도 믿었던 일반상식적 예상과는 달리 국제정세가 긴장될 경우 군산복합체의 주가가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월맹에 대한 폭격중지 등 베트남 정세가 평화적 방향으로 호전되는 경우 군수산업체들의 주식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발견했다. 군산복합체이론이 기대한 것과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평화가 기대될 겨우 군산복합체의 주식이 오르고, 전쟁이 격화되는 경우 군산복합체이론이 기대한 것과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평화가 기대될 경우 군산 복합체의 주식이 오르고 전쟁이 격화되는 경우 군산복합체의 주가가 내려간 것이다. 군산복합체이론은 거의 상식처럼 알려졌지만 사실은 잘못된 상식 중 하나였던 것이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 이춘근
이쪽분야에서는 군산복합체 이론을 비롯한 절대 다수의 국제 음모론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짜증나게 여긴다. 이런식의 음모론들은 처음에는 굉장히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고 별 생각이 필요없는 것들이기에 널리 퍼진다. 내용도 간단하고 음모세력과 그럴듯한 배후들을 적용하니 뉴스감이 된다. 전통적으로 냉전기부터 미국에는 군수산업체가 로비를 시작했고 이런 사실하나만 긁어 모으면 완성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군산복합체 이론은 이미 80년대 브루스 러셋과 같은 수많은 지식인과 국제정치학자들에 의해 논파되었다. 삼성의 가치와 매출이 미국의 5대 군수업체를 모두 더한것에 2배 이상이라는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며 최신형 미사일을 만드는 레이시온이 최신형 감자칩이나 팔고있을 월마트에 비하면 중소기업보다 초라한 수준인것 또한 아이러니한 개그다.
간단하게 어떤 국제분쟁의 케이스나 역사를 살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계란것은 처음 사건을 의도한 자가 얼마나 강력하든지 (그게 다국적 기업이든 초강대국이든)조차 사소한 결과를 통제하기 힘든 구조고 수많은 변수,수많은 멍청함과 수많은 현명함의 실패와 성공에 의해 변질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것이다. 세계가 굉장히 복잡하다는 것을 알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런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면 여러방면으로 진지한 연구와 생각이 필요하고 보통 그런 이야기들은 길어지고 지루하며 방대하다. 음모론이 널리 퍼지기 좋은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어떤 사람이든지 5분의 시간과 하나의 수치나 사실을 제공해주면 국제구조를 뒤에서 지배하는 세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자유의지를 가진 시민이 되는것이다. 얼마나 쉽고 간단한 일인가.
간파하기 쉬운 이론이라서 짜증이 나는것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이런식의 음모론들은 (그게 군산복합체 문제가 아니라도) 현실에 대한 이해의 책임을 간단하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 분쟁지역의 곳곳마다 수많은 NGO활동가들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자비로 뛰고 있고 수많은 정책입안가들과 전문가들도 세계의 평화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골머리를 앓고있다. 월가의 투자자들의 머리회전은 하루도 멈출수없고 당연히 그러한 세계를 바라보는데 적합한 렌즈를 마련하는 학자들또한 노력과 경쟁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소위 "주류" 역사가 "주류"이론이란 것들이 왜 그렇게 그러한 음모론보다 영향력이 있는지 이제 알것이다. 그런 세계에서는 당장 충분한 연구를 거친 이론조차 끊임없는 비판과 연구에 의해 사라져가는 판이고 그런 바닥에서 근거조차 모자란 엉성한 "정크 푸드"들은 애초에 귀에 들어갈 자리도 없기 때문이다. 그건 연구자나 비판자로서 기본적인 책임을 다하지도 않은 태도니까 말이다.
한국사람들에게 내가 진짜 짜증나는건 군산복합체론은 떠나서 마치 한권의 책이나 하나의 토픽 하나의 프레임 만 알면 (사실 그렇게 정확하지도 않다.)그 다음은 자신이 모든 사실을 안다는 전제를 깔고 넘쳐나는 감성과 현란한 수사적인 장식으로 채우면 마치 자신이 진리를 통달한듯한 근거 없는 자존심을 가지고서 정말 너무나도 쉽게 가치에 대해서 판단까지 내린다는것이다. 우린 그런 글들은 정말 수없이 봐왔다. 당장 허접한 대학이라도 나름 국제정치학을 공부한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런 나조차 쉽게 어떤 이슈를 논하고 거기서 이게 바로 진짜 "선"이다라고 주장하고 보장할 자존심은 절대 갖출수가 없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사항은 늘어나고 그 쉬워보이던 "상황"이란것이 절대 간단하게 넘어갈수가 없다는것을 알게된다.
주제가 가치가 있고 그걸 주장하면 주장은 사회에 책임을 부가하지만 그걸 말하는 사람에게도 책임도 부여된다. 거기에 대한 비판에 응당 말해야 할 의무도 붙으며 그게 비판을 받아 잘게 부서지면 그걸 납득하고 그 잔재를 자기 손으로 치울 의무도 생긴다. 물론 비판자들은 그를 파묻어버리는데 그치는것이 아니여야 겠지만 어찌되었든 이건 논제를 핀 사람의 책임이다. 나는 이글루스든 어디든 적어도 사회에 대해 논할때 거기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짧든 길든 피력하는것은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할것은 자유에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PS. 요즘 보니 왜 "새날"이 언제 오냐며 오늘도 글을 쓰시는 분이 계신데 "하나의 토픽 하나의 프레임 만 알면 (사실 그렇게 정확하지도 않다.)그 다음은 자신이 모든 사실을 안다는 전제를 깔고 넘쳐나는 감성과 현란한 수사적인 장식으로 채우면 마치 자신이 진리를 통달하고 정말 너무나도 쉽게 가치에 대해서 판단까지 내린다는것이다." 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표본중 하나이다. 나름 한국에서 "전형적인" 타입의 글로써 가치가 높다고 사료되니 시간나시면 한번쯤 보고들 가는걸 권한다. 나름 그걸로 광고비 버시는건데 누이좋고 매부좋게 적선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가보는것도 좋다.
덧글
댓글도 다 지워버리고 막는게 아주 졸렬하더군요
제 1권력 이란 책 읽어 보셨습니까?
한번 읽어보고 나서 음모론 어쩌구 저쩌구
해 보세요
7월 쯤 나온다는 책입니다
02 3142 1012 출판사 전화번호 적어 놨으니까
궁금하면 걸어보세요
여기 사이트
글을 읽어보시고 나서 깽판 이니 뭐니
하세요
저자가
직접 인명록과
기업연감.역사서를 참고로
세계대전을 비롯
많은 사건을 조종한 자들의
가계도를 완성시킨거라 합니다
왜 싸울까요?
핵무기 연구가 한창 이였다는거 아실겁니다.
핵무기에 관해 영국정부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구요.
로스차일드 일가 사람들 중에
금융말고도 핵무기분야를 연구
하던 사람이
연구소 에서 우라늄이란
광물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즉시 로스차일드 가문소유
콩고 우라늄 광산을 영국정부에
대여 해주는 대신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 국가를
만들어 달라
요구한 동시에 석유도 자신들이 차지하려
했구요
이게 역사의 이면입니다
후세인-맥마흔 서한 때문에
중동에서 전쟁나는게
아닙니다.
우리들은
역사의 껍질만을 보고있는겁니다.
나오지 않는
진짜 역사입니다.
많은 영향을 끼친
사건들(중동전쟁.1.2차 대전.러시아 혁명)이
모두 한 사람에 의해 일어난거
알고는 있나요?
일본사이트
번역한거임.
무슨 안철수도 아니고 책드립이야...
진자 백신맞으면 다 뒤진다는 아줌마랑, 부자들은 우주해적을 만든다는 놈에서 이제는 진성 프리메이슨 짭퉁까지 나오니 진짜 가지 가지 바리에이션이 다나오네.
피로 이어졌다는 소리빼고. 전부다.
애초에 군산복합체 자체가 수익이 잘 나지 않는곳이라 알고있음.
잘 봤습니다
대포탄이나 소총탄을 제외한 첨단 전자회로가 들어가는 무기들은 생산 대수도 많지 않은데다 부품 공급도 원할하지 못해서 그야말로 가마니로 사들여 일년에 몇번 됫박으로 퍼내는 수준이라 그야말로 손실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생산라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연구실이 생산라인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야말로 장인정신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 내는 것들이 비일비재한데...
군수업체가 돈 버는 것은 신무기 개발 프로젝트 떨어져서 그거 세금으로 예산받아 쓸 때 뿐이지 전쟁이 터지면 기존 모델을 양산하는 경우가 되어버려 거의 인건비 따먹기 수준이 되어 버립니다.
뭐... 아무래도 어떤분들에겐 그건 사소한 문제인것 같습니다만 에휴..
다만... 대다수 분들이 주장하는 그런식의 선은 자유주의쪽에서도 엿만도 못봐꿔먹을 수준의 논리인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회사에서도 그거 갱생시키려다 현재 포기중....
이라크전쟁에 들어가는 엄청난 전비때문에 미 공군의 F-22 도입대수가 대폭 축소되었으며 F-15E 개량계획 역시 안드로메다로....
로비니 어쩌니 하는데, 애초에 돈이 있어야 로비를 하든말든하지...
그걸 소재로 뭘 만들든 만들 수 있으니 말이죠.
어머나! 아직도 주류 상위층 논리만 배우는 당신의 모습이 불쌍해요!
이 지랄을 토론떄마다 듣다보면 MGS조차 집어던지고 싶어진다는게 함정
사실 방산업체들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L.M의 2010년 매출액이 겨우 50조원에 불과했지요. 동년 돈성전자의 2010년 매출액은 150조원 (....)
그리고 미국은 그것을 쌈싸먹는 월마트와 액슨모빌등등의 어마어마한 회사를 가지고 있지요... (게다가 엑슨모빌의 연이익은 L.M의 연 매출과 비슷한정도니..-_-)
차라리 액슨모빌과 로열더치쉘 그리고 BP등이 부칸에 매장 되어있을(!) 석유를 노리고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라는 음모론이 더욱 믿을만 할겁니다...
애초에 기업이 민주주의 틀에서 시민들에게 뽑힌 문민정부가 군을 통제하는 국가의 의사결정을 좌우한다는게 개그
그리고 6.25 전쟁으로 다시 부활한 일본의 예를 보고는.. (미국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일본열도가 한국인들이 절망의 피눈물을 흘리자 다시 우뚝 솟은게 참으로 아이러니 했던 점..) 군산복합체 떡밥이 말이 안 되더라도 2차 한국전쟁이 일어나면 미국과 일본이 속으론 미소를 지으며 환호하지 않을까하는 부담감이 이런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할 뿐입니다;; (저도 한때 2000년대 초중반엔 저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음모론에 빠진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고...ㅠㅠ)
솔직히 말하자면 2차한국전쟁론 보다는 단순히 지식과 상식 부족의 원인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 음모론이 팽배해질수 밖에 없는 시절 (군부정권,독재)등을 거쳤고 소위 일반적인 상식과는 별개의 역사를 달렸으니까요.
여하튼 그런 중2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찾게되는 위안은 어딘가 이상적이고 비구체적인 이상향과 민족신화일 뿐이고 결국 도달하는건 어떤것도 없는 허상입니다. 만약 그런것을 이겨내고 힘들더라도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을때 아마 우리는 이상향은 아닐지라도 나름 이정도면 괜찮은 사회다 싶은 그런 사회로 나아갈수 있을것이라고 희망해봅니다.
도그마에 빠져 살고 있는 사람만큼 끔직한 상대도 없지요. 그는 언제나 상대의 말을 안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전 경제한다는 사람이 로스차일드 들고 나오고 밀덕한다는 사람이 군산복합체 얘기 나오면 그 뒤엔 뭔 소리가 나와도 다 개소리로 보이기 시작하던(;;;)
중요한건 그것이 음모인가 진실인가를 말로 떠들기 이전에 먼저 깊게 사고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노력에 있다고봅니다.
국민적 합의라는 개념과 국민통합은 실질적으론 전혀 다른 의미임에도 일부러 이 둘의 의미를 헷갈리게 사용하는 인간들이 많죠.(전자는 서로간의 의견차를 인정하는 범위내에서 소통을 통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합의를 구성해내는거고, 후자는 닥치고 통합) 그러다보니 통합의 용이함을 명목으로 국민적 합의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소홀하게 만드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높은가능성이지요. 하지만 일단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그것이 단순히 가능성으로만 남은 현실입니다. 아직은 아닌거지요. 또한 저는 어느정도 국민적인 통합성이 필요하다고드 보는 편이라서요. 물론 오해는 말아주세요. 저도 리버럴쪽에 살짝 발담그고 있으니까요.
요는 그런 합의와 사고는 장례에 실행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동의와 지금당장의 방법은 그런 사고배양 이상의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그게 무엇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일단 한국사회에서 시민사회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게 90년대 초중반부터이고 역사로 따지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만 일단 씨앗은 있다는데에 위안을 둬야죠.
이른바 통합문제의 경우 사실 제일 문제가 이 프레임은 잘못하면 전체주의로 빠지기 딱 좋다는겁니다. 현실적으로 너무 리스크가 큰 프레임이에요(...) 그럴바엔 차라리 좀 불안해도 통합보다는 사회적 합의라는 프레임을 유지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플러스 정의는 질서와 자유가 공존할때 성립하는것이지 결코 질서만 있을때 성립하는게 아닙니다. 질서에 의한 정의란 자유라는 토대위에서 시민들 스스로 선택했을때 완성되는것이며, 제대로된 자유와 대중의 자각없이 질서만으로 이루어진 정의라는건 사실 꽤나 왜곡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죠.
질서와 자유 그리고 정의에 있어서는 어쩌면 여기서 부터가 갈라지는 포인트일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저는 이 중요한 가치들 사이서 비중을 두는 것이 틀리니까요. 우리는 이땅에서 살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거기에 해야만 할 일들이 있으니까요. 다만 뻘글님말씀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데올로기화가 심하면 충성도라도 있어서 실패가 있어도 계속된 참여가 유지되겠지만 그것도 아닌지라 제대로 큰 실패크리가 터지면 다같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잃기 딱 좋죠.
정말 답이 없군요..결국 버티길 바라는 수밖에...
흠..저는 일단 자러갑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내일 글은 꼭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여하튼 다시한번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팔레스타인 땅에
아랍민족의 나라와
유대인 국가(이스라엘)를 세운다는
모순적인 맥마흔 선언만이 원인일까요?
영국정부에 핵무기용
우라늄을 바치는 대가로
중동지역을 점령하고
유대인 국가를 만들고자 한
로스차일드 일족과 정치인들 때문입니다
답답해서 이럽니다.
역사학자들이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니까요
오스트리아 인명록을 보던중
나치 부역자인 쿠르트 발트하임이
고의적으로 누락된것에 의문을 갖는게
이책의 시작입니다
조사를 시작하며 홍콩재계 거물들을 훒고
중국 고위 관료들이 타지 재벌과
어떻게 혼맥을 맺었는가.인도.호주.프랑스.스웨덴.
러시아 황실이 재벌과 혼.인맥으로 얽혀
어떻게 국경을 초월해 움직였는가와
이들 위에 군림하는 최고의 금융자본가인
로스차일드가 에 대하여 파해친 결과
이들의 투기 비즈니스와
이권다툼이 역사적 대사건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이들 특징이
1. 기존 지식을 완전히 뒤엎어버리고 - 반지성주의
2. 특정 인물들 준 신격화하여 여러 가지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설명하고 - 신화적 요소
3. 우리 같은 소수의 깨인 인물들을 따라 깨어야 한다 - 선민사상
그리고 북한은 이런데 선수죠. 항일투쟁도 변변한 소련군 부하 1 수준의 김일성을 공고한 북조선의 수령으로 만들려면 이정도는 해야되지않겠어요?
북한도 마찬가지인거같아 비교해보니까
1. 마르크스-레닌주의 대신 주체사상 - 김일성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없고 공부해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2. 미국이라는 거대 세력이 맨날 우리 북한 잡아먹으려고 한다 - 신화적인 거대 적대세력을 설정하는거죠
3. 근데 주체사상 따르면 우리가 이김, 주체사상 따르는 우리 조선이 짱임 - 선민사상을 주입하고 권력을 정당화시킵니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나라의 자칭 좌파 분들중에 이런 음모론 믿는 사람이 많더군요 우리나라 특히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이런 음모론자들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칭 진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음모론을 반박하면 비아냥대거나 진짜 불쌍하게 보면서 설득하려 하는게 딱 북한에서 하는 어조와 비슷하죠
이런 음모론들은 신화와 같아서 단순하여 이해하기 쉽고 복잡한 현상들이 명쾌?하게 설명되는듯하니 사실 많은 공부가 없이도 바로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것들이죠 여기에 우월한 사람이 된거같은 기분은 덤입니다
그리고 비판을 허용하지 않고 교조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죠
이런 음모론이 진짜 위험한 이유는 처음에는 허무맹랑해도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어려워지면 더 퍼지기 쉬워집니다. 혼란기에 사람들이 인내심이 적어지거든요 그러면 사회를 안좋은 방향으로 몰고가게 되고 좋은 예로 나치독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모론들은 정작 북한이나 이란 같은 이런 독재국가들에서는 거의 퍼지지 않았죠 뭐 특정 방향의 음모론을 의도적으로 주입시킨다고 봐야되나 싶긴한데 일단 어차피 그들은 막강한 정부가 통제하니 이런거 조금만 퍼져도 바로 밟아버릴 수 있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니 딱히 억압받지도 않고 그냥 있을수 있는거죠 거기에 개신교 신자들이 꽤 되는것도 이런 게 좀 생명력 있게 돌아다니는 이유도 되겠네요 개신교도들이 딱히 의문을 품고 성경을 더 파고들지 않으니까요
이들 특징이
1. 기존 지식을 완전히 뒤엎어버리고 - 반지성주의
2. 특정 인물들 준 신격화하여 여러 가지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설명하고 - 신화적 요소
3. 우리 같은 소수의 깨인 인물들을 따라 깨어야 한다 - 선민사상
그리고 북한은 이런데 선수죠. 항일투쟁도 변변한 소련군 부하 1 수준의 김일성을 공고한 북조선의 수령으로 만들려면 이정도는 해야되지않겠어요?
북한도 마찬가지인거같아 비교해보니까
1. 마르크스-레닌주의 대신 주체사상 - 김일성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없고 공부해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2. 미국이라는 거대 세력이 맨날 우리 북한 잡아먹으려고 한다 - 신화적인 거대 적대세력을 설정하는거죠
3. 근데 주체사상 따르면 우리가 이김, 주체사상 따르는 우리 조선이 짱임 - 선민사상을 주입하고 권력을 정당화시킵니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나라의 자칭 좌파 분들중에 이런 음모론 믿는 사람이 많더군요 우리나라 특히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이런 음모론자들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칭 진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음모론을 반박하면 비아냥대거나 진짜 불쌍하게 보면서 설득하려 하는게 딱 북한에서 하는 어조와 비슷하죠
이런 음모론들은 신화와 같아서 단순하여 이해하기 쉽고 복잡한 현상들이 명쾌?하게 설명되는듯하니 사실 많은 공부가 없이도 바로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것들이죠 여기에 우월한 사람이 된거같은 기분은 덤입니다
그리고 비판을 허용하지 않고 교조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죠
이런 음모론이 진짜 위험한 이유는 처음에는 허무맹랑해도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어려워지면 더 퍼지기 쉬워집니다. 혼란기에 사람들이 인내심이 적어지거든요 그러면 사회를 안좋은 방향으로 몰고가게 되고 좋은 예로 나치독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모론들은 정작 북한이나 이란 같은 이런 독재국가들에서는 거의 퍼지지 않았죠 뭐 특정 방향의 음모론을 의도적으로 주입시킨다고 봐야되나 싶긴한데 일단 어차피 그들은 막강한 정부가 통제하니 이런거 조금만 퍼져도 바로 밟아버릴 수 있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니 딱히 억압받지도 않고 그냥 있을수 있는거죠 거기에 개신교 신자들이 꽤 되는것도 이런 게 좀 생명력 있게 돌아다니는 이유도 되겠네요 개신교도들이 딱히 의문을 품고 성경을 더 파고들지 않으니까요
이들 특징이
1. 기존 지식을 완전히 뒤엎어버리고 - 반지성주의
2. 특정 인물들 준 신격화하여 여러 가지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설명하고 - 신화적 요소
3. 우리 같은 소수의 깨인 인물들을 따라 깨어야 한다 - 선민사상
그리고 북한은 이런데 선수죠. 항일투쟁도 변변한 소련군 부하 1 수준의 김일성을 공고한 북조선의 수령으로 만들려면 이정도는 해야되지않겠어요?
북한도 마찬가지인거같아 비교해보니까
1. 마르크스-레닌주의 대신 주체사상 - 김일성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없고 공부해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2. 미국이라는 거대 세력이 맨날 우리 북한 잡아먹으려고 한다 - 신화적인 거대 적대세력을 설정하는거죠
3. 근데 주체사상 따르면 우리가 이김, 주체사상 따르는 우리 조선이 짱임 - 선민사상을 주입하고 권력을 정당화시킵니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나라의 자칭 좌파 분들중에 이런 음모론 믿는 사람이 많더군요 우리나라 특히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이런 음모론자들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칭 진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음모론을 반박하면 비아냥대거나 진짜 불쌍하게 보면서 설득하려 하는게 딱 북한에서 하는 어조와 비슷하죠
이런 음모론들은 신화와 같아서 단순하여 이해하기 쉽고 복잡한 현상들이 명쾌?하게 설명되는듯하니 사실 많은 공부가 없이도 바로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것들이죠 여기에 우월한 사람이 된거같은 기분은 덤입니다
그리고 비판을 허용하지 않고 교조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죠
이런 음모론이 진짜 위험한 이유는 처음에는 허무맹랑해도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어려워지면 더 퍼지기 쉬워집니다. 혼란기에 사람들이 인내심이 적어지거든요 그러면 사회를 안좋은 방향으로 몰고가게 되고 좋은 예로 나치독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모론들은 정작 북한이나 이란 같은 이런 독재국가들에서는 거의 퍼지지 않았죠 뭐 특정 방향의 음모론을 의도적으로 주입시킨다고 봐야되나 싶긴한데 일단 어차피 그들은 막강한 정부가 통제하니 이런거 조금만 퍼져도 바로 밟아버릴 수 있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니 딱히 억압받지도 않고 그냥 있을수 있는거죠 거기에 개신교 신자들이 꽤 되는것도 이런 게 좀 생명력 있게 돌아다니는 이유도 되겠네요 개신교도들이 딱히 의문을 품고 성경을 더 파고들지 않으니까요